육아휴직한 부모대상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도입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한 직장인 엄마아빠를 위해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 및 접수를 9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사업이란?

서울시가 지난 6월 직장인 엄마아빠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서울시 일·생활 균형 3종 세트’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육아휴직 장려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부모와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육아정책으로 육아휴직급여 현실화 등 ‘육아휴직 지원’(26.8%)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통상임금의 80%만(상한액 150만 원) 육아휴직급여로 받기 때문에 육아휴직 사용에 따른 소득감소를 이유로 육아휴직 사용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서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통해 양육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문제를 근본적으로해결하기 위한 해법 중의 하나는 엄마아빠가 직접 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양육자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부모 모두의 육아휴직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을 도입했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청 대상 및 조건

- 고용보험 가입 후 2023년 1월 이후 육아휴직을 사용해 육아휴직급여를 6개월 연속 수급해야 합니다.

-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본인납부금 기준) 이어야합니다.

-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서울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엄마아빠가 대상입니다. 

 

장려금 지원내용

여성이 주 양육자인 현실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남성(아빠)뿐만 아니라 엄마아빠 모두 육아휴직 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습니다. 

 

- 1인당 최대 120만 원, 부모가 각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가구당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 매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동주민센터 및 구청 담당자가 자격 및 소득기준 심사 후 매월 말까지 개인통장으로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조건 충족 시 외국인·다문화 가정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6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시 60만 원을 지급받고, 12개월 육아휴직 사용 시 60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분할신청 없이 육아휴직 12개월 사용 후 일괄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 신청은 9월 1일(금) 오픈 예정인 출산·육아 종합 포털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 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 *9월부터 접속 가능)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준비사항

- 주민등록등본

- 강·장기요양보험료 납입확인서

- 육아휴직급여 결정 통지서,

- 육아휴직 확인서,

- 통장사본,

-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 기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류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신청자격 또는 제출서류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120)으로 연락하세요.

 

“저출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며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육아휴직에 따른 소득감소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시작한다고 서울시에서 밝혔습니다. 필요하신 세대는 꼭 지원하셔서 지원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