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리반트+렉라자 연구 성공...EGFR NSCLC 치료 판도 바뀔까

폐암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 알려 드립니다。 지난 포스팅에 국내기업 유한양행에서 개발한 폐암치료신약 렉라자의  소식을 전했는데요。이와 관련된 임상실험이 성공을 거두고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023.09.30 - [분류 전체보기] -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긍정적인 결과 도출

 

얀센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을 통한 임상3상 MARIPOSA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방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탑라인 결과에 따르면, 이 연구는 중요한 효과를 보여 치료 판도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ARIPOSA 연구 개요

MARIPOSA 연구는 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 L858R 치환을 가진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렉라자 단독요법을 비교평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 1074명의 연구 참여자는 1:1:1 무작위 배정을 받아 A군(리브리반트+렉라자), B군(타그리소+위약), C군(렉라자+위약)에 배정되었습니다.
• 1차 목표점은 무진행생존(PFS)으로 설정되었고, 이 목표점에서 리브리반트+렉라자 투여군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PFS 개선을 보여주어 1차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 중간 OS(전체생존기간) 분석에서도 리브리반트+렉라자 투여군이 다른 군에 비해 우세한 경향을 보였으며, 보다 자세한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안전성은 이전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하였습니다.

전문가 의견 

미국 버지니아 암 연구소의 Alexander Spira 박사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도 치료 저항성과 질병 진행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치료 발전의 잠재력을 지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결론

MARIPOSA 연구의 결과는 EGFR NSCLC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며, 미래의 치료 방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연구 결과는 유럽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로써 EGFR NSCLC 환자들의 치료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은 메디털옵저버의 기사를 요약한것으로 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소식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