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및다이어트정보

파킨슨병 치료길 열리나?…효소작용 억제시켜 병 진행 멈춰

by JJ-Wiki 2023. 11. 21.
728x90

손 떨림, 균형 잃음... 파킨슨병 환자의 고통 

파킨슨병 환자는 손이 심하게 떨리고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듭니다. 파킨슨병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특정 효소와 관련된 유전자를 없애고 새로 개발한 분자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면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의 본질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하버드대,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BIDMC)' 등의 공동 연구팀은 생쥐 실험 결과를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파킨슨병은 운동과 협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만드는 뇌세포의 손실로 발생하는 신경퇴행성병입니다. 약 1000만 명이 이 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뉴런 퇴화와 도파민 수치 감소로 인해 떨림, 뻣뻣함, 균형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겪습니다.

 

연구 결과와 희망적인 전망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몸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 죽음에 큰 역할을 하는 특정 효소를 없애고, 새로 개발한 분자로 효소의 작용을 차단하면 파킨슨병의 진행을 중단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걸린 생쥐에서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의 죽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효소(USP30)의 생성하는 유전자를 제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이 줄고 뉴런의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제거율이 높아지며, 도파민 생성 뉴런이 손실되지 않게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  

연구팀은 영국 제약회사 '미션 테라퓨틱스'에서 도파민 생성 뉴런에서 효소의 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특정 분자로 효소의 작용을 억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능 장애를 일으킨 미토콘드리아가 크게 줄고 도파민 생성 뉴런이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향후 전망  

연구의 책임 저자인 미국 하버드대 의대 데이비드 사이먼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효소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문을 연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BIDMC 파킨슨병·운동장애 센터장이기도 한 사이먼 교수는 “두 가지 실험 전략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에는 영국 던디대, 웰컴 생어 연구소 등도 참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Knockout or inhibition of USP30 protects dopaminergic neurons in a Parkinson’s disease mouse model)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습니다.

 

결론 및 자주 묻는 질문 (FAQs)  

1. 이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걸린 생쥐 모델을 사용하여 특정 효소의 유전자를 제거하고, 새로운 분자로 효소의 작용을 차단하여 치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2.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이 연구는 파킨슨병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연구와 임상 시험이 필요합니다.

3. 왜 이 연구는 중요한가요?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며, 이 연구는 진행을 멈출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여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