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의 건강한 시작: 배춧된장국으로 위장 건강 챙기기

요즘 아침 식사는 토스트나 가공육 등 서구식 음식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을 뿐더러 전통적인 식단의 소흘함도 가져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예전에 먹던 배춧국을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된장을 넣어 끓이면서 단백질이 늘어나고, 쓰린 아침에는 양배추를 먼저 먹으면 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을의 건강한 식재료, 배추 

가을이면 '가을 배추'를 떠올리시나요? 10월부터 수확되는 이 배추는 건강에 정말 좋습니다. 겉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국에 넣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배추의 심 부분은 단맛이 강해 생으로 썰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배추의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손실률이 낮아 국을 끓여 먹어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된장을 넣으면 근육 유지, 항암 성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암세포 성장 억제: 배추와 양배추의 놀라운 힘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배추와 양배추 추출물은 폴리페놀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농도가 증가하면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도 높아지고, 처리 시간이 길어질수록 효능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암세포 성장을 직접 억제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열량 낮고 식이섬유 풍부: 배추, 장 청소와 건강한 대장을 위해 

배추는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푸른 잎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배춧국 한 그릇으로 영양제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배춧된장국: 맛과 영양의 조합 

배춧된장국은 배추와 된장이 만나 맛과 영양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조합 중 하나입니다. 소고기 살코기를 넣으면 단백질이 풍부해져 중년에게 이상적인 식사가 됩니다. 잡곡밥과 함께 먹으면 건강한 아침 식사가 완성됩니다. 다만 대중 음식점에서는 배춧국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집에서 만들어 예전의 맛과 영양을 다시 누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침 공복에 물과 양배추로 건강 신진대사 시작하기 

아침에 물 한 잔을 공복에 마시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를 먹어보세요. 전날 먹기 좋게 잘라놓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고 지방의 대사를 도와 지방간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비타민 K도 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이미 손상된 경우 재생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를 섭취한 후 전날 만들어 놓은 배 춧된장국을 함께 먹으면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